89회 시험이 3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많이 긴장되고 조바심이 날 때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당연한 얘기이지만 이럴 때 일수록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차분히 정리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적게는 6개월 많게는 1년이상 공부해왔던 것을 단 400분에 써내기 위해서는 마무리를 어떻게 하느냐가 당락을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우선 제가 시험을 마무리할 때 사용하던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답안지의 템플릿을 작성합니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답안을 작성하기 위해서는 답안의 뼈대를 세워놓아야 합니다. 문제를 보고나서 답안의 뼈대를 세우는 것이 아니라 미리 뼈대를 만들어 놓은 다음에 문제에 맞추어서 조금씩 변경해 나가면서 답안을 만드는 것이지요..

예를 들어 제가 만들었던 답안의 템플릿 예를 들면 아래와 같습니다.

I. (Keyword) 의 정의 (및, 와) (필요성, 등장배경, 특징)

II. (Keyword) 의 (특징, 종류, 구성도) 및 (___과 비교, 사례, 구성, 발전과정, 기술요소)

   (25점경우에 문제에서 요구하는 답안)

III. (Keyword)의 활용 및 (향후전망, 향후과제, 기대효과)



이런 식의 템플릿을 머릿속에 넣고 있다가 문제를 읽자마자 답안을 구상해야 합니다. 어떤 키워드를 넣을 것인지, 어떤 그림과 표를 그릴 것인지에 대해 쭉 그려져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답안을 구성해 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자신이 공부한 곳에서 정리한 키워드를 보면서 계속해서 반복해서 구상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문제를 써 보는 것도 당연히 필요하지만 1문제 푸는데 25분이 걸리지요(25점문제). 그렇지만 이런 방법으로 연습하면 1문제 구상하는데 5분이면 충분합니다. 짧은 시간에 자신이 정리한 모든 키워드의 문제를 풀어볼 수 있습니다.)
아마도 자신이 준비한 내용에 맞게 답안의 템플릿을 미리 정해 놓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저는 그렇게 했습니다.)


2. 답안지 앞에 수식어를 붙이는 것은 주의해야 합니다. 수식어를 붙이는 것이 적당하면 좋겠지만, 생각하기위해 시간을 보내는 것 보다는 수식어가 딱 떠오를때만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제목으로 특화를 하려면 당연히 미리 준비해 놓으십시오.)


3. 그림과 표를 특화시키고 깨끗하게 그리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또한 표를 자신의 원하는 줄 만큼 그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습해야 합니다.
그림과 표는 답안지를 채우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답안지에 7줄이 비는데는 7줄에 표를 그려야 합니다. 그런데, 10줄 짜리 표를 준비 해 놓았다면, 답안지에 맞게 7줄로 줄여서 그려야 합니다. (더 중요한 부분을 남기고 덜 중요한 것을 버려야 하겠지요?) 또한, 7줄이 남았는데, 5줄짜리 표를 준비했다면 엉성하지 않게 처리하는 방법도 생각해 두어야 답안 작성하는 데 당황하지 않을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글씨가 많이 들어갈 곳의 칸을 좀 좁게하고 비고를 조금 넓게 한 다음 비고에 한 두 키워드를 써 넣는 방법으로 표를 늘렸습니다. ^^)


4. 누구에게도 보여주지 않을 자신만의 특화를 지속적으로 강화해야 합니다
.
누구나 학원의 강의안을 가지고 답안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답안을 다른 기술사와 다르게 하면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해야 합니다.


두 번째로 일반적으로 시험을 마무리할 때 필요한 사항입니다

1. 꼭 휴가를 받아서 공부하십시오.
저같은 경우는 3일 휴가를 받아서 공부를 했습니다.(5일 휴가를 내면 요즘에 9일까지 쉴 수 있지요. 그렇지만 너무 길어도 안좋다고 생각합니다. 5일정도가 집중력을 유지하기에 좋을 듯 합니다.) 휴가기간동안에 시험기간 내내 준비해온 서브노트를 반복해서 읽으면서 공부합니다. 평일 하루에 4~5시간 공부하기 힘들지만, 휴가를 내서 준비한다면 하루에 최대 12시간이상 공부할 수 있어 마무리에 큰 도움이 됩니다.


2. 하루 100분정도는 꼭 답안지에 글을 써 보십시오.
기술사 시험의 힘든 점은 400분동안 줄기차게 써내려야 한다는 점입니다. 역설적으로 360분이상 쓸 내용을 준비해 나가지 않으면 합격하기도 힘들다는 점입니다. 그렇다면 하루에 100분 정도 계속해서 손을 풀어줄 필요가 있습니다. 최소한 1~2문제는 반드시 풀어보아야 합니다.

3. 머릿속으로 시험문제를 풀어봅니다.
논문도 제목만 만들어지고 목차만 만들어지면 80%는 완성되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기술사 문제도 기승전결의 논문형식을 따르고 있고, 제목만 정해지면 그 내용을 채우는 것은 문제도 아닐 것입니다. 첫 번째 1번을 참고하여 지속적을 머리속에 제목을 써보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4. 시험당일의 일정에 맞게 생체리듬을 맞춥니다.

두뇌회전은 잠을 깨고 난 다음 2시간 후 부터 두뇌회전이 정상적으로 돌아온다고 합니다. 따라서, 시험장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머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시간을 적절히 활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6개월 이상 열심히 준비한 내용을 남은 3주 동안 잘 정리해서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좋은 결과 있으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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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8 12:00 2009/07/28 12:00
넷하나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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